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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미린이 소잉로그] 

아이 전통 조바위 셀프로 만들기

 

 

 

색동 한복을 만들었으니,

그 다음은 예쁜 장신구들을 만들 차례겠죠?~! ^^

 

아이가 머리숱도 없었지만, 

지난 번에 스튜디오 사진 촬영 때 보니, 

조바위를 쓴 것이 훨씬 더 귀엽고 예쁘더라구요 ^^

 

이미 한복 만들기로 모든 체력은 소진되었지만,

이왕 만드는 거, 조바위도 만들어보자 싶어서

재료를 구입했습니다. ㅎㅎ

 



제가 구입한 자재/부자재들입니다. 

 

양단 검은색 1마,

40수 검은색 면 원단 1마,

조바위 장식용 매듭 1개,

무궁화 자수 2개,

장식용 진주 100개입 1개

이렇게 구입했어요.

 

요 구성으로만 구입하면 24,000원 정도 듭니다.

구매하는 것이 훨씬... 싸죠...??? ^^...

 

 

 

패턴은 따로 구입하지 않고,

인터넷에서 파는 조바위 모양 잘 관찰한 뒤에,

부직포로 그려서 아이 머리 사이즈에 맞게 셀프 제작했습니다.

 

아이 머리가 작은 편이지만,

패턴은 단면이고, 아이 머리는 입체적이니,

패턴이 생각보다 커야 되더라구요... ㅎㅎㅎ

몇 번을 고치고 다시 만들고 했는지 몰라요... ㅎㅎ

 

 

조바위도 요즘에는 예쁜 색들이 많긴 하지만, 

저는 뭔가 오리지널로 만들어주고 싶어서,

아주 베이직한 검정색으로 픽했어요.

안감도 검정색이라... 살짝.... 칙칙하긴 합니다 ^^;;

 

 

원래는 금박으로 조바위 전체를 두를 생각이었지만,

제가 구입했던 금박은 작은 꽃들만 있어서,

큰 모양을 구입하려면 또 배송비도 붙고, 양도 너무 많아서,옆 모습의 포인트 부분은 자수꽃을 구입해서 박았습니다.

 

겉감을 안감과 합체 하기 전에, 투명실로 꽃과 꽃잎 부분을 둘러가며 열심히 바느질해줬습니다.자수 재봉한 부분이 안감 부분에 가려지니까, 감쪽 같겠죠! ^^

 

 

 

여러 랜선 스승님들의 소잉 방법을 참조해서

조바위를 완성시켰습니다 >0<

이마 부분에 조바위 장식 매듭 다니까 왜이렇게 귀여운지요! ^^

 

 

 

그치만 이대로는 아무래도 밋밋해서

원래는 한복에 붙이려고 했던 금박을 꺼내 붙여줬습니다.

 

 

 

짜잔~!!!

심심할 뻔 했던 조바위가 화려해진 모습입니다 >0<

 

금박까지 찍고 나니까,

시중에서 파는 것 같은, 그런 고오급스러운 느낌이 추가되었어요. ^^

한복보다는 정~말 간단해서 조바위만큼은

조금만 더 연습하면 주변에 선물해주거나 매년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돌 한복, 조바위 만들기 등은 유튜브에 업로드 해둘게요.

'초보 미린이의 좌충우돌 소잉로그' 정도로 봐주시면 될 듯 합니다

모두 메리 추석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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