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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pixabay

 

 

 

오늘 다뤄볼 주제는 '인간공학적 작업 평가'에 대한 종류 중, NLE와 OWAS에 대한 내용입니다. 

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작업 능률과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연구하는 인간공학 분야에서, 

각 작업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하기 위한 수단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평가 방법들입니다. 

 

인간공학 전문가분들이 알고 계시고 다루는 내용이긴 하지만, 노동자분들도 아래 작업 평가 내용을 읽어보시고

본인의 작업이 어떤 작업에 속하는지, 어떤 자세를 취했을 때 신체에 부담이 될 수 있는지를 미리 숙지해두신다면,

조금 더 똑똑하고 건강하게 일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주로 해외에서 평가된 기법들이기 때문에 영어로 표현되어 있는 부분은 최대한 상세하게 한글로 풀어썼습니다. ^^

아래 평가기법들 중, '표를 참조'해야 하는 부분은 저작권 여부 등을 확인해서 이미지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작업평가 종류 - part1

 

1. NLE (NIOSH Lifting Equation)  ※ NIOSH (National Institute of Occupational Safety & Health)

 

 = 미국 국립 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에서 '들기 작업'에 대한 권장무게한계(RWL)를 쉽게 산출하기 위해 개발한 평가 기법입니다. 

 - 취급 중량, 중량물의 위치, 중량물 취급 횟수, 이동 거리, 신체의 비틀림 여부, 중량물 들기의 어려움 정도 등을 고려하였고, 중량물 취급에 대한 생리학/정신물리학/병리학/생체역학 등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완성된 평가 방법입니다. 

 

◎ 장점 : 안전하게 '들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중량물의 무게를 계산할 수 있고, 작업 부하에 대한 부분을 여러 측면에서 고려한 결과물이기 때문에 믿음직한 결과값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단점 :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석 기법이고, '들기 작업' 외에 다른 작업에 대해서는 평가할 수 없습니다. 

 ex) 온/습도 환경이 나쁘거나, 바닥면이 좋지 않거나, 한 손으로 중량물을 취급하거나, 8시간 이상 중량물 취급 작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거나, 앉거나 무릎을 굽힌 자세로 작업을 수횅하거나, 밀거나 당기는 중량물 취급 작업을 수행하거나, 빠른 속도로 작업하는 등

 

 - 평가하기 위한 자료 : 취급하는 중량물의 무게, 작업 시작/끝 지점의 수직/수평 이동거리, 비틀림 유무, 빈도수, 지속시간, 커플링 등

 - 평가할 수 있는 적용가능 신체 부위 : 허리

 - 평가 가능한 업종 종류 : 택배 등 배달 작업, 조립 작업, 중량물 취급 작업 등

 

 

 RWL (Recommended Weight Limit, 권장무게한계)

 = 일반 작업자가 해당 작업을 8시간 동안 지속하여도 허리통증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 취급물 중량의 한계값.

 - 모든 남성의 99%, 모든 여성의 75%가 안전하게 들 수 있는 중량물 값입니다. 

 

 - 공식 : RWL = LC x HM x VM x DM x AM x FM x CM

 (권장무게한계 = 부하상수 x 수평계수 x 수직계수 x 거리계수 x 비대칭계수 x 빈도계수 x 결합계수)  

LC 부하상수 : 상수 23kg,

HM 수평계수 : 25/H, 발의 위치부터 중량물을 들고 있는 손의 위치까지의 수평거리. 최소 25~ 최대63cm.

VM 수직계수 : 1-(0.003x|V-75|), 바닥에서 손까지의 거리. 0~175cm.

DM 거리계수 : 0.82+(4.5/D), 중량물을 들고 내리는 수직 방향의 이동 거리. 25~175cm 

AM 비대칭계수 : 1-(0.0032XA), 몸의 비틀림 각도. 0~135도

FM 빈도계수/결합계수 : 표를 이용, 1분당 취급하는 횟수.

CM 결합계수 : 손잡이의 결합 타입(불량/보통/양호)에 따른 값. 표 참조.

 

◎ LI (Lifting Index, 들기 지수)

 = 공식 : LI = 작업물무게/RWL

 - LI가 1보다 크면 허리 통증의 발생 위험이 높은 것이므로 LI값이 1 미만이 될 수 있도록 작업을 설계해야 합니다. 

 

 

 

2. OWAS (Ovako Working-posture Analysing System)  ※ Ovako : 핀란드에 있는 철강회사

 

= Ovaco 회사와 핀란드의 노동위생연구소가 육체 작업에 대한 부적절한 작업자세를 구별하기 위해 개발한 평가 기법입니다. 

- 관찰만으로 작업자세를 평가할 수 있어 편리하며, 분명하고 간단하게 평가할 수 있어서 많은 곳에서 사용중입니다. 상체/하체 작업 분석이 가능한 특징도 있습니다. 

 

◎ 장점 : 특별한 도구 없이도 관찰만으로 쉽고 빠르게 평가할 수 있음.

 단점 : 정밀 자세에 대한 평가는 어려우며, 움직임이 적은 반복 작업, 움직임이 거의 없는 자세는 평가하기 어려움.

 

 - 평가 하기 위해 필요한 것 : 각 작업에 대한 자세/코드 체계가 있음 (해당 표 참조)

 - 평가할 수 있는 신체 부위 : 허리, 다리, 팔

 - 평가 가능한 업종 : 중량물 취급 작업, 조선업, 중공업 등

 

 - 작업 분석 방법 : 허리, 팔, 다리, 하중에 대한 작업 자세와 각 테이블의 해당 점수 AC 값을 찾고, AC값에 따른 조치를 한다.

 ex) 허리의 경우, 코드1 : 곧게 편 자세, 코드2 : 상체를 앞이나 뒤로 굽힌 자세, 코드3 : 허리를 옆으로 비튼 자세, 코드4 : 상체를 앞으로 굽히고 옆으로 비튼 자세

 ex) 하중의 경우, 코드1 : 10kg 이하, 코드2 : 10~20kg 이하, 코드3 : 20kg 초과

 

 - OWAS 조치 단계 

  AC1 : 개선 불필요, AC2 : 가까운 시일 내에 개선 필요, AC3 : 빠른 시일 내에 개선 필요, AC4 : 즉시 개선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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